서울역 방문, 국가 주요 SOC별 대응상황 점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역을 방문, 국가 주요 SOC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서울역을 방문해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에 따른 국가 주요 SOC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영상회의에서 국토부 소관 SOC별 상황반과 5개 지방국토관리청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발생 시 대책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였다.

국토부 관리 시설물이 아니더라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과 소규모 지자체 시설 또한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지원을 지시했다.

특히, 지방국토관리청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피해현황을 면밀히 살펴 요청이 없다 하더라도 인접한 국토사무소에서 장비·자재·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찾아 전국철도 운행상황과 각 지역본부 대응상황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목표이며, 태풍 피해상황 발생 시 규정에 따라 열차 속도제한 및 운행 일시 중지도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연계수송 및 구축된 연락운송체제를 즉시 가동하여 국민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태풍 솔릭의 경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철도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호주, 표지류, 방음벽, 지붕 등을 집중 점검해 강풍으로 인한 추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