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까지 주민참여제안 공모

9월 21일까지 주민참여제안 공모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을 선정,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주민참여예산’사업을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공모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민의 참여를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제안대상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울진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다.

다만, 투자 효과가 일부단체, 개인 등에 국한되는 사업,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있거나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사업, 장기간 소요되는 대형건설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참여․소통>군민투표>설문조사)를 통해 설문 참여하거나 군청 기획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우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와 군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여 군민이 진정 원하는 곳에, 필요한 예산이 쓰여 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군수는 울진군 예산 1%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여 군민이 존중받고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주민자치공약을 지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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