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주항 등 4개소에서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

해양폐기물 정화작업 사진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인천항, 제주항 등 전국 4개소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올해 8월 현재까지 강원 속초항, 충남 대산항 등 10개소에서 폐어구, 폐타이어 류 약 670여 톤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인천항, 제주항, 추자항, 태안항 등 4개소에서 8월말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금번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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