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13개 분야 시상, 9월19일까지 시·군 신청 접수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도내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26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 농어촌발전상은 FTA로 인한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을 극복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산지유통 및 수출을 선도하는 농어업인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상이다.

올해 충남 농어촌발전상은 5개 부문에서 15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부문별 수상자 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세부 부문은 환경농업과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수산, 임업, 청년·여성, 제조가공, 체험관광, 유통수출, 귀농귀촌, 다문화, 로컬푸드 등이다.

충남도는 올해 특히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제조가공과 체험관광 분야를 포함,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와 매출액을 늘려 온 농가를 적극 발굴키로 했다.

또 청년·여성으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과 4차 산업을 연계해 생산비를 절감하며 소득을 높인 사례도 발굴·시상키로 했다.

추천 대상은 도내 거주하며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는 자이거나 농림수산 분야에 공로가 있는 지원기관 및 관련 단체, 농어촌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 귀농·귀촌, 농어업인 다문화 가정 등이다.

후보자 신청은 9월18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도 농업정책과에 접수하면 되며, 농업 관련 지원 기관 및 단체는 도 농업정책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는 후보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수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선 참여와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충남도 관계는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공 모델을 찾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킨 우수 농업인에게 주는 상”이라며 도내 농어업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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