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회장: 최석원)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안병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1회 충남‧세종향토사대회가 2018년 8월 28일(화) 홍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충남‧세종향토사대회는 충남‧세종 지역의 향토사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회로,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 했다.

이번 향토사대회는 최석원 연합회장의 개회사와 이종수 원장의 환영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제1부 ‘고려시대의 홍성’, 제2부 ‘고려시대의 충남‧세종’으로 나눠 고려시대 충남‧세종지역에서 일어난 역사를 집중 조명했다.

제1부에서는 “홍주지명과 홍성의 홍주천년사업”(청운대학교 김경수교수), “고려 통일전쟁기 운주성(홍주성)과 왕건・긍준(홍규)”(경북대학교 김명진 교수), “최영장군과 홍성”(공주대학교 문경호교수) 발표가, 제2부에서는 “류숙의 한시를 통해 본 공민왕의 개혁정치와 역사인식”(서산향토연구회 류용두), “귀화인의 역사문화콘텐츠로서 활용방안-정신보를 중심으로”(천안향토연구회 정기범), “구산선문 원융한 홍주의 태고국사 보우”(전상진(홍주향토문화연구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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