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산불예방 기반 마련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관내 2개 마을이 2018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보문면 우래2리와 풍양면 청운3리가, 산불예방 유공 산림청장표창에 보문면 옥천리 최재수 이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히고, 28일 오전 10시와 오후2시 각 마을회관에서 현판식 및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산불 발생 주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옥천리, 우래2리, 청운3리 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산불예방홍보에 솔선수범하였을 뿐 아니라 특히,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단속활동을 벌이는 등 금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산불예방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며,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많은 마을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더욱 노력해 산불 없는 마을이 아니라 산불 없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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