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그동안 산림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시켜 온 국유임도를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강릉관내 개방하는 국유임도는 261㎞로써 임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대해 보수를 완료하여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개방하는 임도구간에는 산림보호강화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직원의 순찰을 강화하여 임도 안내는 물론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산림보호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도는 산림경영 목적을 위한 도로이므로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므로 이용차량은 안전운행이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산림 내에서 벌, 뱀 등에 의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추석 전․후하여 임도 차단기 개방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과 개방기간 중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차량통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차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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