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전산원. 이미지 컷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10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구조조정,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은 줄었지만, 수시모집 비중은 76.2%로 역대최고치다.

2018학년도 수시 비중은74%였으며2.2% 올라간 셈이다. 이러한 입시 일정 속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가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학점은행제 장점 알리기가 한창이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측은 “내신 4등급·5등급·6등급의 중위권 수험생이라 할 지 라도 인서울 대학 중심의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이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내신 4등급·5등급·6등급 수준의 수험생들이 입학 후 짧은 기간 안에 학사학위를 받고, 인 서울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라며 “수시모집 시즌이 다가오면서 내신 4, 5, 6등급의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 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없으므로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서 장점을 최대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인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6개 전공 6개 트랙을 운영 중이며, 주간학사과정과 주말학사과정에서는 현재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2014~2017 학점은행제 우수기관(BEST ACBS) 선정’, ‘2016일요서울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 인재경영부문’, ‘2016 머니투데이 상반기 교육부문 히트상품’, ‘2017 중앙일보 교육부문 히트브랜드 대상’, ‘2017 디지틀 조선일보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 수상’에 이어 ‘2018 동아일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학점은행제 교육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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