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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으로 끝난 대기업 ‘사회공헌’4대강 사업 담합 사면조건 2000억 약속, 집행은 52억

[환경일보]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건설사들이 약속했던 사회공헌재단 출연액이 당초 약속한 2000억원의 2.5% 수준인 52억 2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대한건설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4대강 입찰 담합으로 신규공사 입찰이 제한된 69개 건설회사들이 정부의 사면 조건으로 2019억원을 출연해 사회공헌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납부액은 약정금액의 2.5% 수준인 52억 2000만원에 그쳤다.

69개 건설사 중 일부라도 기금을 출연한 업체는 13곳으로 현대건설 14억 8000만원(약정액 150억원), 삼성물산, 대우건설 10억원(약정액 150억원),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3억원(약정액 150 원), SK건설, 현대산업개발(약정액 150억원) 2억원, 롯데건설 2억원(약정액 1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은 3000만원(약정액 100억원)을 납부했다.

두산중공업(약정액 100억원), 코오롱글로벌(약정액 84억원) 등 56개 기업들은 약속한 사회공헌기금을 한푼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기업도 문제지만 이를 묵인하는 정부가 더 큰 문제”라며 “정부는 사회공헌기금을 면죄부용 사기극으로 악용하지 않도록 약속한 기금은 끝까지 받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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