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미혼모 경제적 자립 기반 제공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8월 30일 오후 2시 코레일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미혼모 마중물 영업장 창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의 미혼모에게 일자리 제공 및 창업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부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 지원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는 영업장 제공,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 교육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초기 자본금 후원, 미혼모 자녀양육지원 등이 있고, 각 기관의 사업들이 상호 연계되어 실현된다면 부산의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마중물 영업장 1호점이 올해 안에 부산역사 1층에서 개소할 예정이며, 본 영업장에서 노하우를 습득한 미혼모가 직접 창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혼모에게 일자리 제공, 경제활동 현장 교육 등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미혼모가 직접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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