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전경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은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강화, CCTV 보완, 비상벨 설치, 당직근무방법 변경 등으로 불안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직원이 안심하고 대민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청사방호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추경예산으로 읍·면사무소 출입문에 도어록을 설치하여 출입통제를 할 수 있게 하고 청사 내 비상벨을 설치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과 즉시 연락이 가능토록 조치키로 했으며 고화질 CCTV를 추가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인 출입문을 정문으로 일원화 하여 민원인의 출입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하고 청사출입통제시스템 설치, 방호원 근무 및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어기기 지급도 관련규정 검토 및 예산확보를 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여 개선안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안전 확보 방안으로 군민들의 청사 출입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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