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민‧관 협의체 개최 통해 공감대 형성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백제보 수위를 8월31일 오전 6시부터 다시 낮추겠다고(4.0m→3.5m) 발표했다. 백제보는 7월3일부터 소폭 개방을 유지 중(4.2m → 4.0m)이다.

환경부는 8월28일 백제보 개방 관련 민‧관 협의체를 개최해,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수위 재저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의체 참석자들은 백제보 개방 시 지하수 영향을 농민과 함께 관측하기 위한 관정 추가 설치 및 근본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방에 따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수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로 보 수위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민·관협의체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농민 용수공급방안, 보 개방에 따른 피해예방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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