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음식연구원장 박종숙과 함께하는 해방풍 관광음식 전수교육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은 9월 11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관내 향토음식 운영자 및 외식업소, 우리음식연구회원 등을 대상으로 해방풍을 이용한 관광음식 전문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이 개발한 울진 해방풍 관광음식 식단을 이용하여 울진군 관광지 등에 관광음식 전문점을 육성하기 위해 실습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추진한다.

해방풍은 조선환여승람에 울진군 대표 토산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풍을 예방하는 기능성 약초이며,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도문대작에 소개된 맛있는 나물로서 울진 해안가에 자생하는 고급나물이다.

김선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방풍은 울진군에서 오랫동안 자생되어왔으며 기능성과 기호성, 가공성이 우수하여 발전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식자재이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신청은 9월 6일까지이며, 담당부서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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