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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라돈침대 매트리스 직접수거한다

[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급 발암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문제된 대진침대 측에 지난 5월 매트리스 수거 조치 명령을 내린 이후에 수거가 늦어지면서 확산하는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리콜 대상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은 31개 종류다.

시는 대진 침대사에서 발행한 고객카드를 근거로 2700여 명의 성남시민이 리콜 대상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에 해당 침대 회사에 매트리스 수거를 신청하고 장기 대기 중인 성남시민은 650명 정도다.

성남시로 수거를 요청하려면 먼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제공(홈페이지 신청)하는 방사능 차단 비닐로 매트리스를 씌운 뒤 시청 청소행정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거 신청받은 매트리스에 대해 대진침대 측의 확인 절차 거쳐 성남시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16개)를 통해 침대회사로 보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8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인계하지 않을 경우 보관의 장기화, 추가 라돈 검출 제품 발견으로 인한 수거량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민의 불안감과 우려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수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창진 기자  cjki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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