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지역에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는 시간당 최고 120.7mm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도로, 주택, 상가 등이 물에 잠기며 피해가 속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안전조치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밤부터 오는 2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구름대가 다시 활성화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라고 예보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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