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세울 인도네시아 여성 2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드질 아흐마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州) 범죄조사국 국장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의 목격자인 인도네시아 여성 두 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두 목격자는 라이사 린다 살마(24)와 데시 메이리신타(33)다. 경찰은 여권 번호 등 목격자의 신상 정보도 공개했다.

아흐마트 국장은 “두 목격자 모두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두 사람을 알거나 이들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에 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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