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이경일 고성군수은 올해 총 3434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31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3235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2987억원 대비 8.28%인 247억원이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99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215억원 대비 7.27%인 19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 수입 18억원, 세외수입 10억원, 지방교부세113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 국·도비 보조금 51억원 등이 증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주민생활 안정 및 정주여건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었으며, 주민복지 증진사업, 관광산업 인프라 기반구축 사업, 환경시설 정비사업, 재난·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군도로망 확충 사업과 군정 주요 현안 정책사업 및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반영하여, 민군상생 평화지역 발전사업 25억원 , 산불피해 응급복구 5억원, 통일관 시설 개선 및 북한음식전문점 개설 12억원, 폐기물 파쇄 압축시설 설치 19억원,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 개선 11억원 등이 포함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써 편성된 예산이 하반기 주민편익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늘 9월 초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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