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2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을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전환대상 비정규직 근로자 1227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이는 수자원공사의 비정규직 근로자 1678명 중 73%에 해당한다. 나머지 451명은 일시·간헐적 직무종사자 등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대상에 제외된 인력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와 시설관리, 경비, 기술용역, 사무관리 4개 분야에 '노사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매듭지면서 근로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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