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개 업체 대상 기술자 능력·용역 수행실적·신인도 등 종합평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발주자가 적정한 측량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 결과 ㈜새한항업과 ㈜제일항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자 능력, 용역 수행실적, 신인도 등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본, 공공, 일반 및 지적측량 분야별로 점수를 산정하면 기본측량은 새한항업㈜, 공공측량은 제일항업㈜, 일반측량은 ㈜케이지에스테크, 지적측량은 ㈜신한항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측량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용역 수행실적, 신인도, 신용도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8월31일까지 그 결과가 공시된다. 특히 사업 수행능력 평가 결과는 지적확정측량 수행자 선정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평가 신청한 측량업체는 실적증명서 발급 등 과거 사업 수행실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자체 등 발주청은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 결과를 사업자 선정에 활용할 수 있고, 향후 측량업체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를 신청한 총 124개 업체의 세부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과 공간정보산업협회 누리집(www.ka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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