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 이미지 <사진제공=정샘물>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29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지난 28일 ‘플롭스 인 아트(PLOPS in Art)’ 프로젝트의 오프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는 정샘물의 시그니처 공간인 ‘플롭스(PLOPS)’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샘물의 뷰티 철학을 예술 작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동안 가로수길은 다양한 뷰티와 패션 브랜드의 집합소인만큼 핫플레이스로 인식돼 왔지만 문화적 다양성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정샘물은 이번 아트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가로수길의 또 다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 주자로 나선 사진작가 이정록은 아름다움을 밝혀주는 순간, ‘라이트 업 더 모먼트(Light Up The Moments_Tree of Life Archive)’를 테마로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생명나무 시리즈는 언뜻 회화처럼 보이지만 필름 카메라를 이용, 플래시의 순간광을 중첩하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빛의 사진으로 전시 첫 날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한 고객은 “평소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매장에 자주 방문하는데 때마침 무료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단순히 쇼핑만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작품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샘물 관계자는 “가로수길의 신개념 놀이공간 플롭스에서 정샘물의 제품도 접하고 전시도 관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과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인 이번 이정록 작가 개인전은 10월 28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후 ▷최랄라(11월), ▷홍성준(1월), ▷지근욱(3월), ▷찰스장(5월) 등 유명 컨템퍼러리 작가들의 개인전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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