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도서관 완공 후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갈증 해소, 2019.12월 개관 목표

광명시 현충도서관 기공식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 구도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현충도서관이 3일 철산2동 현충근린공원 내 건립부지(광명시 연서일로 10)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광명시도서관 운영위원, 도서관 동아리회원, 작은도서관장 및 평생학습 관련기관장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3인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충도서관은 국비 27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2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도서관이 건립되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보며 독서하고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충도서관이 건립되면 그 간 광명1동, 철산1~2동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평생교육의 근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지역의 어르신까지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문화활동을 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여 독서문화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사를 맡은 시공업체에게 “건실한 공사를 추진하되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충도서관은 내년 7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1층 주차장, 지상1층 어린이도서관, 문화교실, 북카페가 설치되고, 지상2층 종합자료실, 지상3층 다목적실, 동아리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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