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취준생을 위한 취업특강 개최

취업특강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기업 인사담당 초청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구직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식‧음료계 대기업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현(現) 인사담당자들이 강의에 나선다.

각 기업의 비전에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절차, 면접 요령 등 인사담당자의 실질적이고 생생한 취업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취준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속 시원히 해결 해 줄 예정이다.

관내 대학인 서일대의 창조일자리센터와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도 함께 참여한다. 서일대 창조일자리센터의 취업·창업 컨설팅, 청년 내일 찾기 패키지, 해외취업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 시 향후에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정소식 게시판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해 7월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창업전문가 양성과정, 취업 특강‧교육,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일자리 카페 등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랑구 청년기본조례안을 상정해 놓은 상태로, 앞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실업문제는 본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특강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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