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평창국유림관리소는  9월 4일 유관기관(평창군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과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2개 기관이 합동으로 평창 관내와 오대산 국립공원구역 및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미탄면 일대를 집중적으로 예찰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 의심목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좌표 취득 및 시료 채취하여 검경의뢰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증상: 잎이 우산살 모양으로 처지기 시작하며 약 1개월 만에 잎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하며 고사함. 나무 표면에서 침입공 및 탈출공이 발견됨.

평창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 구역 유지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하여 예찰 및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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