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이하 대구시) 및 관내 9개 공공기관과 9월 4일 대구시 상황실에서‘장애인 의무고용률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및 관내 9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3.2% 조기 달성, 상대적으로 고용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증진에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를 비롯하여 대구시 관내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9개 공공기관의 장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고용증진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협력의지를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2.9%,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3.2%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의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약진흥재단 등 9개 기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2019년 계획된 장애인 고용률 3.4%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관내 공공기관도 장애인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 이행에 함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대구광역시와 관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행보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열심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