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학생들, 기업 CI‧BI 및 제품포장 그래픽디자인 등 제작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서 제작된 디자인 모음 <사진제공=동대문구청>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돼 호평을 받았던 본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한 학기 전공수업을 할애해 진행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CI 및 BI 제작, 제품포장 그래픽디자인, 프로모션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구는 총 5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에 사업장이 있거나 지역 내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관련 단체는 어디든 사업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의 대학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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