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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리...만신창이 한진家조양호 회장, 평창동 자택 경비원 급여 회삿돈 지급 혐의 의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미지 출처=나무위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사 경비인력을 자택에 근무하도록 하고 회삿돈으로 월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진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10시쯤부터 수사관 20명을 동원해 서울 중구 한진빌딩 소재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정석기업은 조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근무한 경비원들의 용역업체 비용을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이날 경찰은 경비원 급여 관련 도급비용 지급내역서, 계약서, 피의자들의 공모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경비원 파견업체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으나 경비인력을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하도록 한 것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5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유니에스 관련 계좌를 압수수색했으며 정석기업 대표 원 모씨 및 직원 32명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향후 입수한 자료 및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 회장을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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