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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산~동호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탄력’수산항요트마리나~동호리(2구간) 군(軍) 작전성 검토 조건부동의

[환경일보]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뛰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손양면 오산리~동호리 구간에 추진 중인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빼어난 해안절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자원화하지 못한 손양면 오산리에서 동호리까지 4.93㎞ 구간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안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산리~수산항 2.25㎞(1구간), 수산항요트마리나~동호리 입구 1.48㎞(2구간), 동호해변 1.2㎞(3구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하는 탐방로 2구간에 대한 군(軍) 작전성 검토를 최근 마쳤다.

해당 구간에는 해안 경비를 위한 경계철책이 시설돼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계부대의 작전성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관할부대는 지난달 22일, 탐방로 구간 내 해안경계 철책을 경관형 펜스로 대체하고, 기존의 군 경계등은 LED경관등으로 교체해 관리하는 조건으로 해안탐방로 조성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

이 구간 경계초소 14개동 중 8개동은 즉시 철거하고, 6개동은 경관형으로 새로 조성하기로 했으며, 경계철책 철거에 따라 중거리 감시카메라 2대를 신설한다.

또 출입자 통제를 위해 양측 출입문에 CCTV 2대를 설치하고, 탐방로 출입시간은 주간을 원칙으로 추후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1‧3구간에 대한 협의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해안탐방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작전성 검토 내용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은 군(軍) 작전성 검토 외에도 산지일시사용 신고 등 관계부처와의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음을 고려,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구간인 수산항요트마리나에서 동호리 입구까지 1.48㎞ 구간을 우선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해안탐방로 관할 경계부대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향적으로 검토를 진행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관계부처 협의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집중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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