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슈퍼컴퓨터 활용성 증대 위한 공동연수회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9월5일(수)부터 6일(목)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지구환경시스템 및 대기과학 분야의 슈퍼컴퓨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슈퍼컴퓨터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기상청 ▷APEC기후센터(APCC)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공군 등 13개 슈퍼컴퓨터 관계 기관의 전문가와 사용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사진제공=기상청>

공동연수회에서는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서비스센터장 조민수)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소개(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홍성유)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슈퍼컴퓨팅 분야 최신기술동향과 기상청 슈퍼컴퓨터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최신기술동향에서는 슈퍼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가속기(GPU)의 현 수준을 파악하고, 기상청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기상청은 슈퍼컴퓨터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슈퍼컴퓨터 운영 현황과 사용자 기술지원 성과를 연수회 참가자와 공유하여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정밀한 기상·기후예측자료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산업·경제·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되어 사회·경제적으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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