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의 시작은 작은 관심입니다”

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는 9월 10일(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춘양장터), 7일(봉화신시장) 이틀간 “생명존중의 시작은 작은 관심입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우울증과 자살사고 검사’를 비롯하여 ‘정신건강 이동상담, 생명 존중 서약서, 네일 아트, 아로마 핸드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자살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역주민이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국 보건소장은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 되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듬는 일은 인간인 우리들의 기본적인 의무이기에 이번 캠페인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제 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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