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추석 연휴 전ㆍ후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 상류지역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남강과 낙동강본류 수계에서 오‧폐수를 하천으로 직 방류하는 폐수배출사업장 및 중대형 하ㆍ폐수 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특별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특별단속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조류발생억제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할 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에는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하여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국번없이 128번(휴대전화 지역번호+128번), 110번(휴대전화 지역번호+110번) 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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