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재원협의 완료, 사업비 471억 원 투입 본격 추진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하수슬러지를 소각해 자원화 하는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연내 남구 처용로 524일대에 착공된다.

울산시는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환경부 재원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 29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71억 원으로 올해 9월에 발주해 11월경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11년도에 민자사업(BTO)으로 준공해 운영 중인 슬러지 소각시설이 일일 300톤 용량을 초과(1일 초과량 70톤)되어 슬러지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이 되면 일일 200톤이 증설되어 500톤의 시설용량이 갖추어져 울산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슬러지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울산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19년도 하수도사업 예산 국고보조금 351억 원을 확보해 계속적으로 진행중인 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장과 온산처리구역(온양,온산) 지선관로 부설공사 등 내년도 신규사업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산시는 2018년도 환경부 2차 국비 조정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부족예산 30억 원과 언양하수처리시설 3차 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사업의 부족예산 15억 원 등 총 45억 원의 국고보조금도 올해 8월에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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