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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
안현수 선수가 한국으로 귀환한다.
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안현수가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가정 사정 때문에 러시아를 떠난다"고 밝혔다.
안현수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빙상연맹은 안 선수가 러시아 쇼트트랙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삶은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 안 선수와 다시 협력하게 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안현수는 한국 쇼트트랙 파벌 논란으로 2011년 러시아로 귀화, 빅토르 안이란 이름으로 러시아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김이경 기자 yk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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