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원봉사상담가 양성 과정 일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자원봉사상담가 양성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5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내가 사는 동네에서 자원봉사하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동 자원봉사캠프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상담가 양성의 과정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 구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마을의 주민에서 마을의 주인이 될 것을 강조하며 내가 주인공이 되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나의 손길과 공동의 경험을 나눈 봉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친밀한 이웃관계가 형성이 된다. 이는 고독사, 저출산, 자살 등 사회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봉사상담가 양성과정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자원봉사캠프가 지역과 봉사자 간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원봉사상담가를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동 자원봉사캠프 실무교육, 지역 내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평가 등의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5일 유덕열 구청장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현장실습과 함께 본 과정을 마친다.

규정된 교육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과정수료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들은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상담 및 활동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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