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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미술의 대향연 2018부산비엔날레 개막전시주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로, 34개국 66개팀 125점의 작품전시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2018부산비엔날레에는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가 전시감독을,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 가 큐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34개국 66개팀 125점에 이르는 미술작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는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대형 작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작품 중 오귀스탱 모르의 신작 ‘말할 수 없는 것들’의 제작 과정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초코파이를 먹으면서 남북분단의 아픔을 정으로 소통한다.

그리고, 정윤선 작가의 ‘길 위의 진실’ 작품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형무소 재소자 학살사건을 재현, 체험하는 등 단순 관람 차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체험을 통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다.

이 퍼포먼스는 9월 8일(오전 10시, 오후 2시), 9월 9일(오전 11시, 오후 3시), 11월 10일(오전 11시, 오후 3시) 등 3일간 총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학술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축제·공연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개최 장소에 있어서도 의미가 특별하다. 지난 6월 개관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부산현대미술관이 올해 비엔날레를 통해 부산비엔날레전용관으로서의 국제적 면모를 더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부산시립미술관,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현재 F1963) 등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개최되던 전시행사가 서부산권(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으로 옮겨와 개최되면서, 시민문화향유권의 지역적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16부산비엔날레 개최 시 폐산업 시설이었던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복합문화공간인 ‘F1963’으로 탈바꿈하면서 도시재생을 통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을 상기한다면, 2018부산비엔날레가 향후 근현대역사박물관으로 조성 예정인 ‘(구)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발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부산비엔날레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국내외 예술인 및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타천무’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며, 특별히 브라질 작가 ‘라우마 리마’의 개막 누드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무, 단 9.24 추석일 개관)되며, 관람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금~일요일,공휴일에 부산역~한국은행~하단역 지하철 1번 출구~현대미술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 2천원, 청소년 6천원 등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정희 기자  munjh1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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