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8.~9. 9. 벡스코에서 제9회 부산로봇경진대회 개최로 로봇 산업의 저변확대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는 로봇교육을 통한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의 창의적인 로봇 기술 인재 발굴 및 마인드 확산을 위한 ‘제9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9월 8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대회안내 포스터

9월 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유재수 경제부시장, 박재호 남구 국회의원,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대표의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그리고 전시장에서는 경연․체험․시범 대회가 개최되며 로봇댄스 공연, 로봇관련 전시, 로봇 캡스톤/챌린지 대회가 함께 운영 된다. 또한 로봇학술대회인 ‘ICT ROBOT 2018’이 동시에 개최되어 로봇의 최신트렌드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과거 정체돼 있던 경연종목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올림픽으로 화제가 되었던 컬링과 로봇을 접목, 로봇이 화성을 탐사 등 새로운 종목의 개발을 통해 신선함과 수준향상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이며, 체험 및 로봇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9월 8일 11시 “휴보의 아버지” KAIST 오준호 교수의 “로봇 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마련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자인 학생에게는 영감을 불어 넣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4차산업 선도인력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저변을 확대해 로봇산업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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