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체감형 정부혁신 추진 취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일상생활 가운데 불합리한 행정 서비스 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정부가 이 같은 불편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정부혁신 누리집(www.innogov.go.kr)을 통해 ‘전지적 불편 시점 - 행정불편 사례를 찾아라!’캠페인을 진행한다.

‘관할구역 구분 불편해~’ 포스터

이 캠페인은 실생활에서 겪는 행정불편 사례를 주제별로 찾아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 체감형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안부는 첫 번째로 ‘관할구역 분리 불편해~’ 행사를 진행한다. 관할구역은 공공행정 업무를 처리할 때 기관 별로 업무를 담당하는 지역을 규정한 것으로 국민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도다.

하지만 관할구역 제도 운영에 따른 국민불편 사례가 종종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이 제도를 의제로 정해 국민 의견을 듣고 범정부 협업을 거쳐 개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정부혁신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안내 글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총 15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28일 정부혁신 누리집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의 실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변화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부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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