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교 273명 추가발생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 보건당국은 9월 6일 기존의 4개교에 추가로 3개의 중·고교의 학생들이 집단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해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교육청 및 식약처의 협조로 잠정 유통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진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을 9월 3일부터 4일까지 걸쳐 급식한 32개교 명단을 확보, 유증상자를 파악했다.

추가로 파악된 유증상자의 규모는 초장중학교(서구) 107명, 남산고등학교(금정구) 63명, 재송여자중학교(해운대) 103명으로 관할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우리밀 초코블러썸 케익’을 급식한 학교 중 나머지 25개교에서는 유증상자가 없거나, 집단발생으로 볼 수 없는 소수이지만 추가증상발생 여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제품 및 인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일(7일)쯤에는 해당제품과 인체증상과의 연관성을 상당한 수준으로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