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민독서프로그램 개강기념

광명시 하안도서관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하안도서관(관장 서준희)은 지난 4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시민독서프로그램’ 개강을 기념해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를 쓴 한진희 저자를 강사로 초빙해 초등학교 자녀의 영어교육법과 홈스쿨링 노하우 등을 알리고, 시민들과 영어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동안 아이교육을 위한 고민을 많이 했으나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알 수 없어 힘들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좋은 영감을 얻어서 좋았다”며 “특히 도서관 소장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안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여가활용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성인과정인 △영어독서지도사양성과정 △엄마표 독서스피치 △영화로 보는 한국사를 비롯하여,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과정인 △말하는 동화책 박물관 △오감발달, 오물조물 책놀이터 △ Leader를 만드는 Read! 독서 디베이트 △꿈꾸는 어린이동화작가교실 △Play English 등 연령대별, 독서기초과정에서 전문자격증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가족문화공연 ‘엄마는 빨래를 좋아해(9월 8일)’,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연회 ‘삶, 고흐가 말하고 장자가 그린다(9월 18일)’ △시민 추천도서목록 배부, △원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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