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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과 사상" 발간울산의 불교미술 이해를 위한 한 걸음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 울산의 역사와 불교미술,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자료집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과 사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과 사상 사진.

194쪽 분량의 이번 학술자료집에는 통일신라시대 울산의 사찰, 석조미술, 불교공예, 불교사상 등 5편의 논고가 실려 있다.

<삼국유사>의 울산 불교 관련 기록과 울주 망해사 승탑(보물 제173호),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보물 제382호),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보물 제441호) 등 기존 자료 분석과 더불어 율리 영축사지(울산시 기념물 제24호) 발굴조사 등 최신 성과들이 각각의 논문에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지난 해 12월 두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울산대곡박물관 학술회의(제5회) 발표내용을 보완하여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내용은 김재홍 국민대학교 교수의 ‘통일신라 울산의 사찰 건축과 건립 배경’, 홍대한 국립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 학예연구관의 ‘통일신라 울산의 석조미술’, 신대현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통일신라 울산의 불교공예’,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통일신라기 울산 지역의 불교문화와 그 사상성’,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의 ‘통일신라기의 울산의 역사와 위상’이다.

이 학술자료집은 관내의 도서관·박물관·문화원 등과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역사의 체계적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울산 지역사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20권의 울산 역사문화 관련 기획도서를 발간했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울산지역은 신라 왕경과 접해 있고 신라의 국제항이 있던 교섭의 창구였던 곳이기에 불교문화 전개에서 다른 지역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래서 먼저 통일신라시대를 주목해 보았다”면서 “이 책이 울산의 고대사와 불교미술 이해에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천 유역의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 근처에 있어, 박물관 관람과 유적 답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부묵 기자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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