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에 현직 웹툰 작가 위촉

`2018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은 `2018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이하 공모전) 웹툰 부문에 현직 웹툰 작가인 억수씨(필명)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에 ‘연옥님이 보고계셔’로 데뷔한 억수씨 작가는 ‘오늘의 낭만부’, ‘HO!’ 등의 웹툰을 연재하며 특유의 따뜻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사랑받은 작가다. 특히 작품 ‘HO!'를 통해 2015년 오늘의 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은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에 평소 만화작가를 꿈꾸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강연을 진행하는 등 대중 가까이에서 힘쓰는 억수씨 작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작가 억수씨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현직 웹툰 작가의 시선으로 심사한 뒤 웹툰 부문 수상자들과 티타임을 함께 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유명 웹툰 작가인 억수씨가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은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접수가 진행 중이다. ‘바다와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포함)은 그림 부문에, 중・고등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포함)과 일반 성인(대학생 포함)은 웹툰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를 위해서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에서 먼저 온라인 접수를 하고 접수증과 함께 그림은 우편으로, 웹툰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또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생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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