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 협의회 개최…사업추진계획 논의

야생차밭 전경

[하동=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이 2018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을 가동하면서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이날 오후 화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정일 단장을 중심으로 하동차 생산자와 화개지역 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된 하동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계획에 대한 견해와 협업사항을 논의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차밭 보전과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이다.

한편 하동군은 녹차 테라피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동 야생차 웰니스케어단지를 성공적인 농촌 활성화 사업의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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