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안전도시 부산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은 시민, 민간기업, 지역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훈련참여 확대로 시민 개개인의 위급상황 재난대처능력 및 기관의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한, 현장훈련 위주의 훈련계획 수립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능력배양과 지역환경을 고려한 실전형 훈련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9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되며, 시와 구․군별 지역여건,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유형을 선정한 자체 훈련방식이다. ▲부산시는 ‘방사능방재훈련’ ▲동래구 ‘지진 및 화재 대응 훈련’ ▲수영구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영도구 ‘대설 및 한파에 따른 제설 및 결빙 복구’ 등 국가기반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재난 대비 등 재난 및 사고 유형별 재난대응 능력 배양 및 시민 체감형 훈련으로 실전 대응역량 강화을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및 사고 유형에 대해 상황판단, 대응체계, 상황능력 배양 및 실무반의 임무․역할 정립을 강화시키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기능 점검, 실질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행동매뉴얼 점검․개선 등을 확인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취임 시 시민명령 1호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와 관련해, 이번 훈련에서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대응수칙을 보완해 나감으로써 '재난 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 만들기는 물론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참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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