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등 6개 부문별 모범시민 선정, 10월6일 시상

의왕시청 전경

[의왕=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4일 열린 제26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찾아 선정했다.

6개 분야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현숙(여·55), 효행부문 도진수(62), 문화예술부문 신현민(50), 체육부문 맹봉선(52), 교육·환경·보건부문 조정숙(여·64), 지역발전부문 김은숙(여·56)씨 등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숙씨는 평소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시설 등을 방문하여 급식봉사, 목욕봉사,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시의 각종 행사 참여, 지역 溫마을 만들기 사업 전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 도진수씨는 1남 4녀중 맏아들로서 12년간 뇌출혈과 치매를 앓아 온 어머니와 당뇨,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렁쌀 품질 개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신현민씨는 꿈누리오케스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화에 힘썼으며, 중국, 일본 등과의 국제 교류 음악회에 참가하는 등 의왕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의왕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맹봉선씨는 부곡동 체육회장으로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화합과 건강증진에 힘썼으며, 족구장 설치와 등산로 운동기구 설치 등 체육시설 보강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였고, 아름다운 의왕 만들기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인 조정숙씨는 보건의료 취약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구급약품 지원,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어르신 안질환 무료 진료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초·중·고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마약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김은숙씨는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배움뜰 문해학교 운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을 통한 환경보존 활동, 꽃길·꽃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책 읽는 마을 작은 문고 운영, 의용소방대 활동 등 쾌적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헤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민대상은 다음 달 6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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