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300여 명 대상, 사업 설명 및 참여 홍보

의왕시 부동산중개업자 매입임대사업 교육

[의왕=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지원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가구,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를 하고 있다. 호당 전용면적 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는 전용면적 14㎡이상 40㎡이하일 경우 매입대상 주택이 된다.

매입 가격은 공사에서 선정한 감정평가법인과 매도자 그룹이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등 총 2개의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의 산술 평균가격으로 결정된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공인중개사들에게 매입임대사업을 설명하고 관내 소외계층들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기 월세 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견시 즉시 동 주민센터나 시청 희망복지과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매입임대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부동산 소유자 또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경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매매협의 및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선주 희망복지과장은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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