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풍물패 파도소리팀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 풍물패파도소리(지도자 정병근)11명은 지난 6일오후 1시에 강원도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한 제23회 강원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문화원연합회(회장 류종수), 동해문화원이 주최,주관하였으며,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동해시에서 후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강원도내 18시군 문화원장과 2개팀의 축하공연과 13개 문화원의 13개 공연팀 및 응원단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는데 제일 먼저 고성문화원의 풍물패 파도소리 웃다리장단이 시작, 이어서 정선문화원 큰너울 풍물회 삼도사물놀이, 화천문화원 화천농악보존회 웃다리 사물놀이, 속초문화원 여울당 삼도사물놀이, 홍천문화원 무궁이 풍물단 삼도사물놀이, 영월문화원 누리패 삼도사물, 강릉문화원 임영회 울림놀이, 인제문화원 소리울풍물단 웃다리사물놀이, 양양문화원 한가람풍물패 삼도사물, 철원문화원 태봉풍물단 삼도사물놀이, 춘천문화원 모리 삼도사물놀이, 횡성문화원 어사매풍물패 영남사물놀이, 원주문화원 두렁쇠 영남가락등 시,군별 대표 풍물팀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식전공연으로 삼척문화원의 이사부 무용단의 소고춤과 축하공연으로 동해문화원의 빛오름 장구놀이가 흥겹게 펼쳐졌다.

류종수 강원도문화원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대회를 계기로 각지역의 사물놀이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유지,발전시키고 건전한 경쟁을 펼쳐 전통민속을 계승시켜 줄 것을 당부하고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더불어 하나가 되는 구심점의 공동체 정신을 가져달라고 했다.

지난6일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고성문화원 풍물패파도소리팀의 공연장면
고성의 풍물패파도소리팀과 응원단이 공연을 마치고 기념사진촬영

이날 경연대희에서 춘천문화원(대상), 영월문화원(금상), 화천문화원(은상), 홍천문화원(은상)과 나뭐지팀은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상200만원, 금상150만원, 은상 각100만원, 동상 각50만원(3팀), 장려상 각 30만원(6팀)씩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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