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남해안 해안루트(고흥~거제)의 중심이 될 남해~하동 노량대교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구간 개통한다.

9일 국토교통부는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새 연륙교인 노량대교(일명 제2 남해대교)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노량대교는 남해군 설천면~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구간으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에 설치된 다리다.이 교량은 세계 최초로 주탑이 기울어진 형태인 경사주탑 현수교로,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됐다. 높이가 148.5m인 주탑은 해양오염 방지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육상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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