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은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7개 부처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 추진개요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출범을 알리고, 사업의 비전 및 목표 공유, 7대 중점분야를 소개하기 위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 사업단 과제를 수행하시는 연구책임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역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를 주제로 해외 감염병 임상의사 감시체계 구축 및 예측연구, 매개체 전파 감염병 감시·예측연구, 백신의 능동적 이상반응 감시체계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를 주제로 고감염성 질병 진단용 PNA 기반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 방역현장 활동강화를 위한 개인보호구 개발에 대한 발표에 이어 국가 방역체계 현황 및 긴급상황실(EOC)에 대해 발표했다.

이주실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메르스 사태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방역현장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향후 5년간 4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방역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기반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 이후 주요 기술개발 분야별로 방역담당 부처와 전문가, 주관 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등이 참여해 향후 5년의 기술개발의 방향에 맞춰 액션플랜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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