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엄선 40여개 강소기업 참가, 1:1 비즈니스 상담

[환경일보] 유럽연합(EU)이 주최하는 ‘2018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Environment & Water Technologies)’가 9월 11~12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EU가 한국과 EU기업 간의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EU 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EU 28개국에서 엄선한 40여개의 환경 및 물 관련 강소 기업이 참가하며 관심 있는 국내기업과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1:1로 소개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EU 환경·물 기술 전시상담회가 9월 11~12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EU 게이트웨이>

올해 참가하는 유럽기업의 유형을 보면 폐수 처리, 정수 공급 및 수처리 솔루션, 대기오염 관리, 재활용, 폐기물 처리, 바이오가스, 토양보호 등 7개 분야이며 특히 이 중 절반 가량이 수 처리 관련 기업들이다.

유럽의 참가 기업들은 유럽의 높은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는 업체 가운데 EU가 직접 선발 한 업체들이어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을 엄선,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한 한-EU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될 분야는 ▷그린에너지 ▷유기농 식품·음료 ▷헬스케어·의료기술 ▷환경·물 기술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등 5개 산업분야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유럽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입, 산업 및 기술협력 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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