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자두 공동선별장 준공식

농업회사법인(주) 주왕산자두공동선별장 준공식

[청송=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심장섭) 10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자두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면 지리에 위치한 주왕산자두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송자두의 브랜드 가치향상과 선별, 출하 등 유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건립한 주왕산자두 공동선별장은 토지면적 3,300㎡, 건축면적 397.3㎡에 사무실, 선별장 등을 갖추고, 1일 선별량 12ton을 목표로 운영된다.

청송자두 품질규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두공동선별장은 경북농업기술원 도비공모사업을 신청하여 2017년 11월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사업비는 도비 1억 2천만원, 군비 1억 2천만원, 자부담 6천만원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여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심장섭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왕산자두 공동선별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송자두의 품질규격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청송자두가 청송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거듭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주) 주왕산자두(대표 황영호)는 주왕산자두작목반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의 회원이 1997년에 설립하였으며, 현재 회원수는 66명으로 공동박스, 공동출하, GAP인증, 친환경자재사용, 재배기술 향상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 35ha의 면적에 청송자두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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