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탄소산업 발전 방안 논의

구미탄소산업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참석한 회원들

[구미=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구미탄소산업발전협의회(협의회장 박서진 : 도레이첨단소재 복합재료 사업 본부장)는 지난 7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기업 지원 R&D사업을 포함한 구미시 탄소산업 전반에 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R&D 사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구미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제안된 의견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시에서는 내년도 탄소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조직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운영위원단을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업도시 생명주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한계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가 도시생존의 핵심 키워드이다. 구미시는 미래 신소재산업인 탄소에서 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미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도시로 기존 산업과 탄소산업의 융복합으로 구미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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